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B금융, 1분기 높은 이익증가율 전망-IBK
  • 김민교 기자
  • 등록 2021-03-26 08:37: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실적이 개선되고 비은행 부문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B금융의 전일 종가는 5만26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은갑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 1023조원(YoY +40.3%)일 전망”이라며 “라임자산운용 관련 손실로 지난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증권 자회사 실적이 정상화되는 효과가 크며 이는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의한 이자이익 증가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NIM은 4bp 전후 상승할 전망으로 기존 전망치 2bp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NIM은 이전 분기에 이은 연속적인 상승으로 단순 반등이상의 긍정적인 시각이 형성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덧붙여 “올해 연결순이익은 3174조원(YoY +7.5%)으로 2.74% 상향조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로 0.2%p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크고 작은 기업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결과가 비은행 이익증가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비은행 이익은 15% 증가해 은행의 이익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전체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는 KB증권 자회사 실적개선과 지난해 4개월 분의 순이익이 반영된 푸르덴셜 생명 순이익이 1년간 반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은행 이익이 증가세로 바뀌며 비은행 이익의 비중이 더 높아지기는 쉽지 않을 수 있으나 비은행 이익규모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금융은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한다.

KB금융

KB금융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mk2237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