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했다. 리노공업의 금일 종가는 15만3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의 지난해 Capex는 225억원 규모로 과거 10년(2010~2019년) 평균 126억원 대비 높은 수준이고 특히 Capex 2018년 174억원, 2019년 158억원의 경우 초음파프 로브 관련 신공장 증설에 일부 투자된 것을 감안하면 작년에 투입된 대부분의 Capex는 생산설비 확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해외 전방고객사의 IC Test 소켓 수요 급증에 따른 대응으로 올해 고성장 기대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흐름에도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또한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07억원(YoY +16.9%), 영업이익 227억원(YoY +14.0%, OPM 37.5%)으로 매출액 &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실적일 것”이라며 “이는 해외 고객사들의 통신 관련 신규 Device가 확대됨에 따라 신규 R&D 물량이 증가(비메모리 수혜)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고 이에 올해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리노공업의 의료기기(초음파프로브) 사업은 2016년 63억원 → 2017년 79억원 → 2018년 142억원 → 2019년 216억원(CAGR 51.1%)의 고성장을 보이다가 지난해 210억원으로 성장성이 둔화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보이며 올해 코로나19가 진정될 경우 다시 얼마나 회복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해외 대형 전방고객사(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3개) 등의 IC Test 소켓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5G 등의 신규 Chip 개발에 따른 R&D 증가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검사용 PROBE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리노공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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