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전기술, 해상풍력 EPC 사업자로의 재평가 필요-메리츠
  • 김미성 기자
  • 등록 2021-04-02 09:17: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2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이부각 중이며 한전의 해상풍력 사업 확장에 따른 EPC(설계·구매·시공) 수주 규모 확대 수혜를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전기술의 전일 종가는 2만30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문경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이며 설계용역을 제공하는 컨설팅 업체에 가까운 사업구조로 인건비가 전체 비용 중 약 80%를 차지한다”며 “지난 5년 동안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 원전 수주 감소로 외형 축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신재생, 중소형원전, 원전사후관리 등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이며 동유럽 등 일부 시역에서는 친환경 발전으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로 원전을 이용하고 있다”며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전력은 이집트, 체코, 사우디 등에서 원전 수주를 시도 중이며 성공할 시 회사의 원전 사업 축소도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해상풍력은 대규모 토목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10~20%가 EPC 사업자의 몫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개화와 함께 회사의 풍력 수주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 31일 창사 최초로 해상풍력 EPC 계약(2290억원)을 공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림해상풍력 프로젝트(100MW)를 추진 중이며 부산 해기청사 해상풍력 프로젝트(40MW)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전남개발공사와도 2019년 4월에 업무협약을 맺었고 신안 해상풍력 사업에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전력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출을 허용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될 시 Captive(그룹 내) 물량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최대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24일에 800억원 규모의 바이오매스 EPC 사업을 공시하는 등 해상풍력 외 신재생에너지 EPC 사업 진출에도 주목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수화력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운영 및 정비), 플랜트 건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전기술 실적

한전기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