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플랫폼서비스의 성장가능성이 남아있고 광고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아프리카TV의 전일 종가는 8만5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박용희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66억원(YoY +37.8%, QoQ -6.2%), 영업이익은 159억원(YoY +93.3%, QoQ -8.4%)일 것”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0.1%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3.6%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470억원(YoY +36.3%, QoQ +5.0%), 광고 매출은 76억원(YoY +81.2%, QoQ -45.3%)일 것”이라며 “플랫폼서비스는 분기별 성장세를 유지하고 광고는 계절성의 영향으로 전분기비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플랫폼서비스의 성장은 서비스의 수명 상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플랫폼서비스의 성장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의 상승과 Paying User(유료이용자)의 증가로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Peer(동업종)에 대입하면 ARPU는 20만원까지, Paying User 비율은 8%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의 광고 관리 플랫폼 AAM 시스템을 도입해 플랫폼광고는 전년비 100%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연장을 위한 투자 및 브랜드 라이브 및 VOD의 BJ와 유저의 참여가 늘어나며 아프리카 TV의 콘텐츠형 광고가 전년비 59.8%의 성장이 예상돼 올해 광고 매출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AfreecaTV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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