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올해는 첫 랩스커버리 플랫폼 제품 승인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금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주가는 33만8500원이다.
키움증권의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2686억원(YoY -7%), 영업이익 272억원(YoY -6%, OPM 10%)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에 각각 -10%, -5% 하회할 것”이라며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 274억원(+20%)과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317억원(+11%)등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호흡기 및 항생제 분야 매출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사노피 공동연 구(분기별 60억원) 비용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1분기 경상연구개발비 437억원(YoY -14%)으로 줄어들어 영업이익 감소는 전년동기 대비 -6% 하락에 그칠 것”이라며 “북경한미는 지난 4분기 694억원(YoY +2%)로 지난해 역성장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736억원(YoY +12%), 이익 198억원(YoY +30%)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항생제와 호흡기 제품의 코로나19 영향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영업 환경 개선될 것”이라며 “중순 롤론티스 미국 FDA 승인 여부 및 내 년초 국내외 출시로 다음해부터는 수익성 개선에도 점차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롤론티스는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적용한 첫 신약으로 미 FDA 승인 획득 시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 이번 중순 실사 이후 승인 여부가 중요하다”며 “랩스커버리 기반 Triple Agonist는 현재 NASH 적응증 2b상 중으로(지난해 7월 임상 개시, 목표 환자 모집 112명) 연내 중간 데이터 발 표가 긍정적일 경우 기술이 이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다.
한미약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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