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높은 시청 시간과 압도적 ARPU로 광고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아프리카TV의 금일 종가는 8만4700원이다.
교보증권의 김한경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3억원(YoY +35.6%), 영업이익 172억원(YoY +112.6%)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대비 4.7% 성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분기 PU(YoY +20.1%)와 ARPU(YoY +13.1%)는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1분기 광고 매출은 79억원(YoY +89.2%)로 전분기 대비로는 하락하겠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강한 기저효과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아프리카TV 실적은 매출액 2455억원(YoY +24.4%), 영업이익 765억원(YoY +53.5%)으로 상향 조정했고 기부경제 매출의 강력한 성장과 더불어 광고 매출 역시 구조적 성장을 시작했다”며 “올해에는 신규 광고 플랫폼 AAM 런칭에 따른 광고 매출의 고성장(YoY +48.9%)에 주목하자”고 전했다.
이어서 “중소형 광고주 공략을 본격화하며 광고주 풀이 확대될 전망이며 그동안 광고 네트워크사에 지급하던 수수료를 온전히 아프리카가 인식하며 매출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시청 시간은 스트리밍 업체 중 2위로 매우 높으며 ARPU 역시 타 플랫폼 대비 압도적인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신규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올 것이고 AAM 런칭에 따른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 'AfreecaTV'를 운영한다.
아프리카TV.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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