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2분기 ‘리니지M’, ‘더 블레싱:빛의 수호자’, ‘리니지2M’의 업데이트와 ‘블소2’ 출시가 예상돼 실적개선 및 주가 회복을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85만7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창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94억원(YoY -63.0%), 영업이익률 16.9%를 기록해 컨센서스(1354억원)에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작 부재로 인한 기존 게임 매출의 자연감소와 3월 24일 출시된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매출이 기대 이하의 성과로 탑라인은 전분기비 6%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면에서 상여금 지급, 연봉 인상 등 1분기 및 연간 인건비가 크게 늘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의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라며 “’리니지2M’의 일본 iOS 매출 순위는 96위, 대만은 6위로 2개 국가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리니지M’ 업데이트 및 환불 과정에서 발생한 불매운동은 보상이 마무리돼, 실제 게임 트래픽 및 매출액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움직임은 현재 단일 아이템 확률은 공개돼 있고, 확률이 0.0001%의 낮은 확률에도 아이템 판매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복합 확률(컴플리트 가챠) 공개에도 아이템 매출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실제로 현재의 게임사 자율규제를 법적규제로 바꾸는 식의 규제 강화가 현실화(법제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며 판단했다.
아울러 “지난 7일 ‘리니지M’, ‘더 블레싱:빛의 수호자’의 업데이트와 21일 ‘리니지2M’ 마스터 컨텐츠 업데이트로 2분기는 매출 및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이라며 “특히, 이날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느한 올해 최대 기대작 ‘블소2’가 2분기 출시가 예상돼 2분기 및 하반기 실적 개선 및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라고 추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한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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