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은행 부문은 이자이익 중심으로 견조하게 성장했고 비은행 부문도 고른 실적 개선세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금일 종가는 3만7450원이다.
삼성증권의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는 1분기 1조1900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전년동기 대비 이익 증가 폭 3147원 중 은행이 320억원, 비은행이 2827억원 증가를 기여(지분율 감안 전 기준)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한은행 이익은 라임펀드 영향 626억원 제외 시 15.0% y-y 증가했다”며 “견조한 실적 개선은 대출 성장 및 NIM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4.0% y-y와 대손비용 하향안정화(credit cost 0.10% vs 지난해 1분기 0.16%)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은행 부문 이익은 6200억원으로 전년동기 3373억원 대비 83.8% 증가했다”며 “신한금투가 주식시장 호황 등으로 260.4% y-y 증가한 168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신한카드도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32.8% y-y 증가한 1681억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캐피탈 등도 견조한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신한지주는 금일 실적 컨퍼런스상에서 주주환원 증대 노력을 언급했다”며 “주된 골자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한 주주환원비율의 도입과 하반기부터 실행 계획 중인 분기 배당으로 분기 배당 규모는 전년 연간 DPS의 1/4을 지급하되 실적 및 배당성향 개선에 따른 초과 배당금을 연말 지급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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