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9bp 상승한 NIM 덕분에 순이익은 컨센서스 25%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300원으로 상향했다. JB금융지주의 금일 종가는 718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지배순이익은 13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상회했고 예상을 큰 폭 상회하는 NIM 상승과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 덕분”이라며 “은행합산 NIM은 2.33%로 전분기대비 9bp 상승했고 대출금리 리프라이싱으로 인한 2bp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예금금리 리프라이싱 +8bp, 핵심예금 증가 +1bp,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 +2bp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2분기도 NIM 상승폭은 상당할 것인데 원화수신 금리 하락 추세가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원화대출 금리도 2분기 들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대비 3bp 이상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룹 합산 대출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는데 은행합산 원화대출금이 0.7% 증가하고 캐피탈 여신이 비자동차금융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며 “은행 대출은 집단대출 상환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대비 1.4% 감소했으나 중소기업, 개인 신용, 기타가계 위주로 견조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룹 분기 대손율은 0.20%로 전년동기대비 10bp 하락했고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한 작년 4분기 대손율 대비로는 19bp 개선됐다”며 “전년동기대비 하향 추세인 연체율을 고려할 때 연간 대손율은 전년대비 12bp 하락할 것이고 이는 올해 대손율 가이던스 대비로는 10bp 낮은 수치”라고 추정했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영위한다.
JB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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