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롯데정보통신(286940)에 대해 그룹사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M&A로 인한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의 금일 종가는 3만96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2179억원(YoY +10.3%, QoQ +2.9%), 영업이익 112억원(YoY +86.8%, QoQ +11.9%)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SI사업은 전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연되었던 스마트팩토리, 물류 사업 등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SM사업은 그룹사 서비스 계약체결률과 단가가 상승하면서 +2.7% 견고하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익성은 SI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1%p 개선됐고 SI사업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8.6%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며 “롯데정보통신이 모바일상품권 사업을 롯데쇼핑에 양도하면서 영업 외 기타수익이 반영돼 순이익(지배)은 전년 대비 +154.8% 상승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M&A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던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사업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고 롯데그룹은 클라우드 전환이 빨라지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의 4번째 데이터센터가 오픈해 2분기부터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최근에 물류 자동화 설비 기업인 JNDK에 지분투자를 통해 물류, 스마트팩토리 등의 프로젝트 비용 효율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M&A가 지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매출액 1조원(YoY + 17.8%), 영업이익 501억원(YoY +29.3%)을 달성할 것이며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그룹사 전체적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그룹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고 올해는 그 속도와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서스틴베스트에서 ESG평가 A등급과 AA등급을 획득해 정보통신기술 섹터 내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정보시스템과 관련된 설비, 인력, 하드웨어 등을 위탁 관리, 운영하고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 및 운영 전략을 기획하고 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한다.
롯데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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