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민교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고 내년 고객사 라인 증설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4만25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이상현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1분기 매출액은 427억원(YoY +34.3%), 영업이익은 116억원(YoY +68.2%)으로 영업이익률은 27.1%를 기록했다”며 “아이폰 12 시리즈 판매 호조와 갤럭시A 시리즈 출시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아이폰 13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고 3분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아이폰 12 출하량 5700만대에서 올해 아이폰 13은 7800만대로 증가하고 폴더블 스마트폰은 지난해 220만대에서 올해 65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이 지난해 98만대에서 올해 307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OLED를 탑재한 닌텐도 스위치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가동에 따라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객사 및 OLED 적용처 다변화로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정제설비 생산능력을 월 1.7톤에서 2톤으로 확대했으며 추가적인 증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전자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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