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비용관리 노력으로 수익성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금일 종가는 1만4850원이다.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수익 3조4168억원(QoQ -2.9%, YoY 4%), 영업이익 2756억원(QoQ 57.1%, YoY 25.4%)로 컨센서스(영업수익 3조4409억원, 영업이익 2398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무선수익은 1조4081억원(QoQ 0.7%, YoY 5.4%)으로 5G 가입자 순증 57만9000 수준으로 호조를 지속했고 가입자는 전년대비 9.4% 증가했으며 5G 보금율은 핸드셋 가입자 대비 29.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홈 사업은 5300억원(QoQ 2.5%, YoY 8.8%)으로 가입자 확대 및 고가요금제 가입자 성장이 계속됐고 초고속 인터넷사업의 기가가입자 증가효과가 반영됐다”며 “기업인프라 수익은 3415억원(QoQ -6.9%, YoY 9%)로 IDC 및 솔루션 사업 성장이 유의미했고 마케팅비 용은 5481억원(QoQ -12.5%, YoY -3%)로 경쟁강도 약화에 따른 비용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는 영업수익 14조190억원(YoY 4.5%), 영업이익 1조31억원(YoY 16.3%)으로 5G 망투자와 마케팅 비용 관련한 절감 노력의 결과가 1분기부터 보여지고 있다”며 “통신 본업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수익성 성장이라는 관점은 실적 추정치를 높이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무선서비스에서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합리적 요금제를 지속 출시하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것이고 이와 함께 미디어 컨텐츠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스마트홈 사업 성장도 가시성이 높다”며 “아이들나라 및 U+골프, 야구 등 취향별 컨텐츠 제공이 확대될 것이고 그룹사 내의 스마트솔루션 비즈니스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가측면에서는 1분기 실적 성장세가 유지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5G가입자의 성장이 가파르고 관련해서 무선서비스 사업 연간 추정치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미디어 사업에서 가입자 확대 및 컨텐츠 확보에 대한 노력이 주가에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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