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7일 JYP Ent.(035900)에 대해 2분기에 아티스트가 총출동하고 전략적 플랫폼 사업 투자로 사업모델이 확장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JYP Ent.의 금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주가는 3만7100원이다.
KB증권의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23억원(YoY -4.9%, QoQ -22.5%), 영업이익은 138억원(YoY +2.5%, QoQ +31.1%, 영업이익률 42.6%)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84억원을 64.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중국 음원 공급 계약 갱신 등으로 해외 음원 매출이 YoY 141.7% 증가하고 유튜브 매출이 YoY 112.3% 증가(34억원)하면서 마진이 높은 콘텐츠 매출 비중이 확대돼 매출총이익률이 65.1%(YoY +5.6%p)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는 전통적으로 음반 발매가 적은 비수기인데 올해 1분기 JYP Ent.의 음반 판매량은 32만장(YoY +1.9%) 수준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하다”며 “그러나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발매된 니쥬 음반 관련 매출액 12억원과 트와이스의 미주지역 Republic Records향 매출액 30억원, 지난 2월 갱신된 중국 음반/음원 공급 계약 금액 등이 반영되면서 음반/음원 매출액은 YoY 44.1% 증가했고 해외 중심의 콘텐츠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파악했다.
그는 “2분기에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집중될 예정이다. 4월 7일 NiziU가 일본 2번째 싱글 Take a picture를 발매한데 이어 데이식스와 ITZY가 컴백하고 5월 12일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싱글 8집을 발매했다”며 “2PM 또한 컴백을 준비 중이고 LOUD 프로젝트는 6월 5일 방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장기적으로 NiziU 보이그룹은 하반기 기획, 다음해 일본 데뷔가 목표이고 Project C는 2023년 데뷔가 목표”라며 “현금이 쌓이면서 플랫폼, 콘텐츠 사업 등에 투자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YP Ent.은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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