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0일 한국앤컴퍼니(000240)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추가된 현금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및 신규투자를 통한 사업다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국앤컴퍼니의 금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주가는 1만9750원이다.
SK증권의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0억원(YoY +21.5%), 영업이익 674억원(YoY +99.4%, OPM 28.4%), 당기순이익 639억원(YoY +106.1%, NIM 27.0%)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축전지부문은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YoY +15.3%, QoQ +20.8%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요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 지주부문에서 상표권과 용역 등 기타 부문의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한국앤컴퍼니는 자회사였던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올해 4월 1일부로 흡수합병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트 라스비엑스는 국내공장 이외에도 미국에 800억원을 투자하며 진출하였고 최근 생산을 개시했다”며 “친환경차 배터리로의 패러다임 대응을 위해 MF 배터리에서 AGM 배터리로 믹스개선이 병행 중임에 따라 합병 이후 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아트라스비엑스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11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추가된 현금을 바탕으로 한국앤컴퍼니의 주주환원 정책 혹은 신규투자를 통한 사업다각화가 있을 것”이라며 “불확실 요인이었던 주요 주주간 지분구도도 소멸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이다.
한국앤컴퍼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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