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에프에이의 금일 종가는 4만2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매출액 3556억원(QoQ -7.3%, YoY -3.3%), 영업이익 423억원(QoQ -2.9%, YoY -1.5%)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1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전기대비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OLED와 2차전지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에스에프에이반도체 매출도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1.9%로 QoQ 0.5%p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스마트폰에서 OLED 패널 탑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노트북용 OLED 패널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음해 애플은 아이패드용 OLED 패널 탑재를 검토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신규 중소형 OLED 패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QD OLED 패널 라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고 다음해 신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한국업체가 대형 2차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에스에프에이 2차전지용 외관 검사기와 비파괴 검사기 등 검사 장비 수주확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 OLED와 2차전지 장비 매출증가와 에스에프에이반도체 실적 호조로 인해 매출액은 1조7323억원(YoY +11.7%), 영업이익은 2217억원(+32.5%)일 것”이라며 “에스에프에이 주가 모멘텀은 OLED 투자재개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OLED 신규 수주가 가시화될 경우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사업과 반도체패키징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한다.
에스에프에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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