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9%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금일 오전 9시 2분 기준 주가는 1만89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된 지역 중심으로 화장품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고 지역별로 중국> 미국> 한국 순”이라며 “한국의 경우 지난해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심화됨에 따라 화장품 수요 급감이 나타났고 국내 화장품 시장도 지난 2월부터(+) 전환됐으며 3월 +14% 성장하며 완연히 회복 추세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은 소비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므로 업종 전반의 회복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업종의 내수 회복 초입으로 외형이 작은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주목될 것”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광군제에 이미 중국의 외형이 회복됐고 미국은 지난해에도 온라인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성장했으며 올해에도 성장 가도에 있고 추가적으로 내수 소비까지 회복됨에 따라 연중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076억원(YoY+18%), 영업이익 51억원(YoY+129%)”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된 지역 중심으로 코스메카코리아의 법인 실적 또한 개선 흐름에 있고 법인별 2분기 매출 성장률은 국내 flat, 중국 +120%, 미국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중국의 경우 광군제를 기점으로 외형이 정상화 추세에 있으며 2분기는 전년동기비 120% 성장하고 전분기비 34% 성장할 것”이라며 “온라인 고객사향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수주 규모가 증가 추세에 있고 미국 또한 백신 접종률이 상승함에 따라 미국의 소비가 정상화 추세”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국은 전년동기비 매출이 30% 성장할 것이고 온라인 고객사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사의 물량 및 신규 수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 중국 및 미국에 비해 다소 느리나 전분기비 회복 추세이고 한국 또한 기존 고객사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파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 및 판매,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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