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3일 아이원스(114810)에 대해 올해는 실적이 정상화되고 다음해는 신규사업이 실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아이원스의 금일 종가는 8740원이다.
하나금융의 황성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377억원(YoY +13.7%), 영업이익 67억원(YoY +420.9%)으로 성공적인 실적 개선세를 시현했다”며 “이는 지난해 판관비 대폭 축소 성공(2018년 387억원 → 2019년 266억원 → 지난해 168억원),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된 매출원가 구조 개선(매출원가율 2019년 1분기 73.4% → 지난해 1분기 80.0% → 올해 1분기 67.7%)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2019년 현재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이문기 대표이사의 경영 복귀에 따른 강력한 구조조정과 사업부 개편(LED, 환경 등 부진 사업부 철수)이 있었다”며 “이후 지난해 반도체 정밀가공, 정밀세정 부문으로 사업부를 집중했고 경영 정상화를 거친 아이원스는 올해 1분기부터 빠른 이익률 개선세를 보이며 과거 부진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같은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어 올해 완전한 실적 정상화를 실현할 것이고 더불어 아이원스는 쿼츠링과 정밀미세코팅 부분에서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쿼츠링은 기존 쿼츠(석영) 소재 대비 높은 식각성과 낮은 원가율을 지닌 신소재를 개발해 현재 주요 장비사 와 테스트를 진행중이고 빠르면 다음해 상반기 신규사업이 구체화될 것이어서 지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실적은 매출액 1574억원(YoY +7.6%), 영업이익 251억원(YoY +168.1%)으로 아이원스는 비포마켓을 중심으로 AMAT 식각장비 챔버 부품을 납품하며 안정 적이며 꾸준한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 적 회복 구간에 돌입한 아이원스는 2022년부터 이익률이 높은 신소재 쿼츠링 및 반도체 미세코팅 사업이 진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정밀가공-반도체 부문에서 주요 생산품목 판매 호조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구조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원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부품의 정밀 가공 및 세정,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부품의 정밀 가공,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아이원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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