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수혜주-NH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6-08 08:35: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에이프로(262260)에 대해 고객사인 LG솔루션의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로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프로의 전일 종가는 4만15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배터리 장비 생산 업체로, 생산하는 배터리 장비는 충방전기, 테스트 장비 등이며 배터리 후공정에서 사용된다”라며 “에이프로의 주력 장비는 충방 전기로 파악되는데 충방전기는 배터리 생산 시 활성화 공정에서 사용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고 활성화 공정에서 미세한 전기를 공급하는 과정을 거쳐야 양극과 음극을 구성하는 물질이 전기를 발생시키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라며 “따라서 에이프로의 충방전기는 배터리 생산에 있어 필수 장비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공시에 따르면 에이프로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거래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중대형+원통형) 생산능력은 올해 155GWh, 2022년 227GWh, 2023sus 277G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미국에서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 생산능력을 구축할 계획으로 가시화된다면 에이프로의 성장 눈높이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GM(제너럴 모터스)과 배터리 합작법인 Ultium Cells(얼티움 셀즈) 설립 후 1공장 설비 투자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엔 2공장 투자를 발표해 에이프로의 장비 수주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에이프로는 지난 5월 Ultium Cells향 배터리 활성화 장비 공급계약을 공시해 상기 합작공장 투자 감안 시 장비 수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올해 매출액 825억원(YoY +68%), 영업이익 53억원(YoY +386%)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는 리튬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업체이다.

20210608082241

에이프로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