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해외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소모품 확대를 통한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클래시스의 금일 종가는 1만52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원재희 애널리스트는 “2007년 설립, 2017년 12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중심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총 3개의 브랜드를 보유 중이고 클래시스는 병원용 의료기기, 클루덤은 에스테틱샵용 미용기기, 스케덤은 개인용 화장품 및 기기를 담당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은 ‘슈링크(HIFU)’로 주요 수출 국가로는 브라질, 호주, 일본, 러시아, 태국, 대만 등이 있고 브라질이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 비중의 12%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수출이 회복될 것이고 글로벌향 매출 회복의 핵심은 2nd tier 국가(호주, 일본, 러시아, 태국, 대만)”라며 “2018년부터 꾸준히 매출 비중을 확대했고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지속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전사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은 59.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모품 매출 성장을 통한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도 있을 것인데 지난해 기준 슈링크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는 약 6000여대로 장비 보급의 확산으로 인해 소모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며 “2014년 19억원에 불과하던 소모품 매출액은 지난해 378억원까지, 전사 매출 내 비중은 14.3%에서 49.4%, 올해 소모품 매출액은 464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2nd tier 국가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소모품 매출 확대를 통한 전사 이익률 개선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은 높다”며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 수요 회복, 신제품 출시 감안 시 추정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그리고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한다.
클래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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