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티에스이(131290)에 대해 올해 소켓, 프로브 카드 매출이 확대되고 자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티에스이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는 매출액 722억원(YoY +2%), 영업이익 146억원(YoY -16%, QoQ +23%)으로 제품별 매출액은 Probe Card 234억원(+17%), 소켓 94억원(+85%)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1분기 부진했던 OLED 검사장비가 긍정적이고 수주 증가로 2분기 OLED 검사장비 매출액은 68억원(QoQ +656%)”으로 전망했다.
또한 “Probe Card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판매 레버리지 효과, 고수익성 테스트 소켓인 ‘엘튠’ 매출 확대로 2분기 이익률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20.2%(QoQ +0.9%p)”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투자포인트는 신제품 ‘엘튠(소켓)’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가세 이후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 소켓 매출액은 525억원(+113%)일 것”이라며 “하반기 고객사 확대, 탑재 어플리케이션 증가로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고 매출 확대 시 소켓 부문 증설도 고려해 볼만하며 고수익성 제품으로 비메모리 시장 진입에 주목하자”고 전했다.
이어서 “Probe Card도 눈부신데 반도체의 동작을 검사하기 위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1분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 확대에 따른 부품 수요는 지속될 것이고 올해 Probe Card 매출액은 908억원(+45%)”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자회사 실적은 보수적으로 봤고 올해 매출액 853억원(-18%), 영업이익 44억원(-35%)”이라며 “다만 하반기 반도체 부품 및 장비 수요 증가, 수율 개선 기대로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및 OLED의 전기적/광학적 특성을 검사하기 위한 Total Test Solution을 제조 및 판매한다.
티에스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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