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투자포인트는 고성장, 고마진, 해외 확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개시했다. 에스제이그룹의 금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주가는 2만91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심지현 애널리스트는 “기존 브랜드들이 1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향후 유통채널 측면에서 매장 수가 증가하며 늘어나는 부분, 신규 브랜드 ICDC, PENAM 추가분이 있을 것”이라며 “3개 브랜드 모두 코로나 이전의 2019년 1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통채널별로 면세점 매출이 여전히 빠지는 가운데 백화점, 복합쇼핑몰, 온라인 매출액이 고성장 했으며 특히 4월 매출 50%, 5월 매출 30%가량 증가한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점도 특징”이라며 “이는 브랜드 마케팅에 과도한 비용이 지출되지 않으면서 신상품 재고소진이 빨라 낮은 할인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고 OPM은 꾸준히 증가 중이며 올해 연간 20%가량 OPM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는 대부분의 매출이 내수에서 나오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수출을 위해 빠르게 라이센싱 확장에 있고 올해부터 중국, 인도, 싱가폴, 호주, 러시아, 미국, 캐나다까지 수출 가능하게 된 점을 주목한다”며 “하반기에 중국의 티몰 입점 계획, 10월 중국 하이난 면세점 입점 계획이 있기 때문에 해당 매출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 성장에 업사이드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최근 전체적인 내수 소비시장이 살아나며 주요 의류 브랜드 업체들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에스제이그룹 역시 주요 브랜드가 전부 지속 고성장하고 있고 하반기 해외 진출이 기대됨에 따라 모멘텀의 장기 확장 역시 가능하다”며 “올해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 1469억(YoY +37.2%), 영업이익 293억(YoY +62.6%), 영업이익률 20%(+3.1%p)”로 추정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의류 및 잡화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에스제이그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