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S투자증권은 16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OLED 채용 디바이스의 확대에 의한 외형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전일 종가는 4만7100원이다.
DS투자증권의 강성훈 애널리스트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디바이스 확대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작년부터 전 모델이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의 신모델을 비롯한, 노트북, 테블릿, 닌텐도 스위치 등 기존에는 없었던 제품군에 대한 OLED 패널의 침투율이 높아질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노트북과 테블릿의 경우 10인치 이상의 중형 디스플레이로 기존의 모바일 OLED기기의 확대보다 패널수요의 증대 효과는 더욱 클 것이고 따라서 덕산네오룩스의 OLED 소재에 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게 위해 CAPEX을 투자를 통하여 매분기 CAPA를 높여 올해 연내에 현재의 2배 수준인 4톤/월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의 중국 OLED시장 개화에 따라 중국 향 실적 또한 성장할 것”이라며 “과거 덕산네오룩스의 OLED 소재 실적은 국내 고객사의 비중이 절대적이었지만 최근 들어 중국 향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중국 중소형 OLED 라인을 보유한 고객사의 가동률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전방 시장에서의 OLED 패널에 대한 수요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시 중국 시장의 성장 역시 덕산네오룩스의 중장기 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794억원(YoY +24.4%) 영업이익은 503억원(YoY +25.4%)”이라며 “OLED 디스플레이의 디바이스 확대와 중국 고객사들의 가동률 상승과 전방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덕산네오룩스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감안 시 적정한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고 밝혔다.
덕산네오룩스는 덕산하이메탈의 AMOLED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화학소재사업부문을 영위한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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