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광학솔루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의 금일 종가는 22만6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2.5% 감소한 2조3785억원으로 이전 전망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광학솔루션이 예상보다 개선된 영향으로 보이고 1분기 대비 부진한 것은 광학솔루션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장부품은 증가하며 나머지 사업부는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60.2% 감소한 1379억원일 것”이라며 “이는 광학솔루션 부진이 주요 원인이고 나머지 사업부도 크지는 않지만 1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부터 해외 고객의 구매 방식 변화로 LG이노텍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고객사의 카메라 사양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고 당장 추가되는 벤더가 없으며 모듈이 아닌 단품 공급은 단가하락 요인이 되지만 공급 모델 확대를 통해서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외형 확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광학솔루션은 해외 고객의 비수기에도 BEP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만큼 생산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를 상회할 것”이라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평가가 구간에 있고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구도를 이어갈 것이며 하반기 실적도 지난해 대비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은 LG그룹 계열의 최첨단 소재 · 부품 전문기업이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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