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실적 호조와 더불어 NIM 급등 추세도 지속 예상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24 17:26: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4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2분기도 증익이 나타날 것이고 Upside potential 가장 커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금일 종가는 4만585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1분기 추정 순익은 88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 해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할 것이고 2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1.5% 내외, NIM은 약 6bp 추가 상승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에도 시중은행 중 NIM 개선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2분기 그룹 수수료이익 또한 대폭 증가했던 1분기 수치에 육박하는 데다 그룹 대손비용도 1500억 내외로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나금융지주는 2019년부터 성과급을 연말 인식에서 매월 안분인식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일시 적으로 정지된 상태이고 안분인식 재개 여부에 따라 2분기 판관비 가 추정치보다 다소 늘어날 여지는 있다”며 “올해 연간 순익은 보수적 기준으로도 3조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고 ROA와 ROE가 각각 0.64%와 9.6%로 경쟁은행들 대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현 PBR은 0.41배로 한참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민과 신한, 하나은행은 예보료 산정 기준 등급이 하향되면서 2분기에 예보료가 다소 늘어날 것(타행대비 1bp 정도 하락 요인 발생)”이라며 “그럼에도 하나은행 2분기 NIM은 1.42%로 1분기 8bp 상승에 이어 2분기에도 6bp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가계대출금리 상승 영향 외에도 조달코스트의 후행적 하락 영향 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타행대비 저원가성예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정기예금 비중이 높은 구조로 인해 re-pricing 과정에서 수신금리가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은행 이자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금일 감독당국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될 것이고 향후 경기 전망 factor 등을 고려 시 은행 자본관리 권고안은 6월말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나금융지주는 이미 주주명부 폐쇄 공시를 한 만큼 올해도 반기배당을 실시할 공산이 크며 이익 증가와 자본비율 상승 요인 등을 감안 시 반기배당 규모는 2019 ~2020년의 주당 500원보다 상향될 것이고 최소 주당 700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도 주당 2650원을 상회, 배당수익률은 약 5.8%”로 기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 수행한다.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