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이 5천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1만18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332.4%(QoQ -8.4%)인 6152억원으로 이자이익 큰 폭 증가 지속과 대손충당금전입 큰 폭 감소에 기인한다”며 “아주캐피탈 편입과 카드 및 은행 수수료이익 증가 지속으로 경상적 비이자이익(YoY +93.6%, QoQ -18.7%, 전분기 외화 및 카드매각이익 600억원 발생)도 기존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향된 상황이고 더불어 명퇴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와 효율적 경영관리로 3% 이내의 판관비 하향안정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예상 이자이익은 YoY +11.1%(QoQ +1.4%)인 1조6422억원”이라며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와 대출 우대금리 축소 및 가계부문 가산금리 상승 등으로 분기 NIM QoQ +2bp 상승과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수요증가로 원화대출성장(YoY +12.8%, QoQ +2.0%)도 양호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예상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60.1%(QoQ -1.5%)인 1339억원으로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충당금 소멸에 기인한다”며 “계절적 기업상시평가 관련 오히려 신용 등급 상향에 따른 환입 가능성으로 경상적 수준보다도 소폭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예상)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YoY +10.2%) 큰 폭 증가와 아주캐피탈 100% 자회사 및 은행, 카드부문 실적 개선에 따른 비이자이익(YoY +46.3%) 증가,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따른 대손충당금전입(YoY -17.1%) 큰 폭 감소로 지배주주순이익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며 YoY +61.0%인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카드 및 외감법인 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과 주주친화정책 강화(2023년까지 배당성향 30% 목표, 금년 중간배당 실시 가능성 등)로 배당수익률도 6%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업을 영위하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속기업을 지배한다.
우리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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