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솔루엠(24807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8월 26일~9월 1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의 고의영 애널리스트가 지난 27일 솔루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46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솔루엠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엔씨소프트(036570)(438건), OCI(010060)(427건), 엔씨소프트(036570)(425건), 휴켐스(069260)(407건) 등의 순이다.
27일 하이투자증권의 고의영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 대비 매우 부진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22%, 영업이익은 82%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LCD Driver IC, 유리기판 등 자재 수급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라인 가동 중단 등으로 전방의 TV 출하가 계획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삼성전자 TV 공장의 가동률은 정상 수준을 하회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4분기 세트 성수기를 감안하면 파워, 튜너 등 주요 부품에 대한 풀인(Pull-in) 오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에 솔루엠의 실적도 2분기가 연중 바닥이었을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66억원(YoY +7.7%), 영업이익 153억원(YoY -30.5%, 영업이익률 4.0%)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향후 주가에 중요한 것은 ESL(전자가격표시기)의 방향성"이라며 "Valuation(밸류에이션)시 Multiple(배수)이 전자부품 사업의 2배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ESL이 포함되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1359억원, 올해 2727억원, 내년 4728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8000억원으로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통상적인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외형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이익 개선폭도 가파를 것"이라며 "ESL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0%, 올해 9.1%, 내년 12.4%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루엠은 전기∙전자 부품 제조업체다. 구체적인 내용은 '버핏연구소 텔레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솔루엠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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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248070: 솔루엠, 036570: 엔씨소프트, 010060: OCI, 036570: 엔씨소프트, 069260: 휴켐스, 006110: 삼아알미늄, 298000: 효성화학, 259960: 크래프톤, 290720: 푸드나무, 361610: SK아이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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