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선택과 집중으로 역량 효과 극대화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27 16:45: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실적은 안정권이고 맞춤형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금일 종가는 1만495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증가,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실적이 개선됐고 개선된 수익구조는 안정적인 실적 전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안정적인 가입자 시장에서 5G를 포함한 유무선가입자가 늘어나고 해지율은 1% 초반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또 “성장을 위해 변화에 주력하는 통신업계가 지금의 수익 환경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며 “5G가 아직 성장 단계로 시장의 성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한 시기이고 콘텐츠 등에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소모적 경쟁은 최대한 지양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의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통신서비스에 의한 성장은 가입율이 높아지면 성장세가 둔화되기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데 통신 3사는 각 사가 처한 상황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동력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LG유플러스는 완전 비통신보다는 통신을 기반해 파생하는 서비스에 주력하는 모습”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방송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개발과 함께 외부 콘텐츠와 제휴를 맺는 것도 경쟁력에 좋은 전략 중 하나”라며 “성장동력을 위해 금전적 부담이 커지는 것은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어 주력사업에 기반한 성장 전략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LG그룹내에서 성장동력을 공유하는 전략도 효율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금년부터 배당을 연간 한번에서 두번으로 바꾼 LG유플러스는 배당금이 늘어날 것”이라며 “성장에서 화려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꾸준함과 구체성으로 저평가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