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3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유통사업부 확대가 예상돼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전일 종가는 1만77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45억원(YoY +10.8%), 영업이익 153억원(YoY +13.1%)으로 영업이익률 12.3%(YoY +0.70%p)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 스포츠이벤트에 따른 수요 증가, 계절적 성수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딜리버리 서비스 증가, 대형매장 전환 및 신규점 출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육계외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으나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6월 인덜지와 수제맥주 제조 사업을 양수하면서 연간 200만리터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최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유통망에 직접 상품 공급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교촌에프앤비는 수도권 물류센터 확대 등 유통망 개척을 통한 신규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며 "HMR(가정간편식) 공급에 따른 매출액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등 가맹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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