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형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올해 3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6만8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영훈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365억원(YoY +9.1%), 695억원(YoY +9.1%)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며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비 1.5% 증가(일반 YoY +3.5%, 담배 YoY -1.1%)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7~8월 흐름은 다소 주춤했으나 9월(MoM +4.1%) 매출액은 크게 반등에 성공했다”라며 “백신 접종률 상승과 함께 외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10월 매출 동향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또 “위드 코로나 시작으로 외출 수요 회복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며 “4분기 및 내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비 3% 증가하는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위드 코로나 전환을 대응 체계 수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가장 먼저 식품 제조 방식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엔 F/F(Fresh Food) 제품 제조를 전국 7개 공장에서 각자 만드는 형태로 운영해왔는데, 이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라며 “생산성 증가 및 고정비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해당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을 영위하고 종속회사는 물류사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 당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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