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NHN에 대해 ---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NHN의 전일 종가는 8만7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연구원은 “올해 3분기 NHN의 실적은 매출액 4725억원(YoY +14.8%), 279억원(YoY +18.6%)을 기록했다"라며 "'PNP시큐어 매각이익이 제거됐음에도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 부문의 경우 매출액 955억원(YoY -5.5%, QoQ +10.0%)으로 PC, 모바일 게임의 매출액이 각각 407억원(YoY +15.3%, QoQ +2.26%), 548억원(YoY -15.95%, QoQ +16.6%)을 기록했다"라며 "'한게임포커클래식 PC-모바일 계정 연동 효과 및 일본향 게임의 콜라보 이벤트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제 및 광고 매출액이 2084억원(YoY +23.4%)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국내외 가맹점 확대가 지속돼 '페이코' 거래액이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또 "비게임 부분의 경우 클라우드 누적 수주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일본의 AM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지정됐다"라며 "중국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 및 북미의 B2B 커머스 사업 등 글로벌 커머스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국내 대형 플랫폼업체와 경쟁하지 않는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어 내년에 비게임 매출액 비중이 80%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NHN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간편결제 서비스, 웹툰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HN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