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국내 M/S 2위, 글로벌 M/S 6위를 달성한 국내 대표 덴탈 기업으로 Total Digital Line-up 수익성 개선 기반을 구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덴티움의 금일 종가는 5만8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원재희 애널리스트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2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6위를 달성했고 설립부터 현재까지 약 18년 간 장기 임상 데이터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덴탈 장비 내재화 및 라인 확장을 통한 패키지(임플란트+장비) 판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임플란트와 더불어 CBCT, 3D Printer, CAD/CAM 등 디지털 덴탈 장비를 활용한 진단 및 보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Total Digital Line-up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경쟁이 과열된 국내 시장에서 신규 개원 치과 대상 패키지(임플란트+장비) 판매를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개화기를 맞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글로벌 Peer 대비 우수한 Value-segment 임플란트 제품 및 장비 제공을 통해 성장폭을 넓히고 있다”며 “임플란트는 장비에 비해 수익성이 높고 짧은 주기로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패키지 판매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 덴티움은 다음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PER 11배에 거래 중”이라며 “국내 상장된 임플란트 Peer(오스템임플란트, 디오) 대비 중 국향 매출 비중이 높음에도 비교적 낮은 Multiple을 보유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향후 디지털 덴탈 장비 내재화 및 라인 확장, 중국·베트남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 절감 및 외형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신사업 진출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한 만큼 현 주가는 주목해야할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덴티움은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 판매 전문 기업으로 Value-segment 임플란트와 CBCT, CAD/CAM 등 디지털 덴탈 장비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판매한다.
덴티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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