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하이브(253820)에 대해 탄탄한 IP를 바탕으로 신사업이 지속 확장되는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금일 종가는 38만9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는 탑티어 아티스트 IP 및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보유했다”며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로 본업 수혜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메타버스 및 NFT 관련 신사업 윤곽까지 드러난 만큼 중장기 성장 동력 높아진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또 “두나무와의 지분교환 및 파트너십 체결로 NFT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보했다”며 “열린 개발 방식으로 준비 중인 인터랙티브 게임 출시 및 세계관 확립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두나무와의 JV를 활용해 아티스트IP 기반 NFT형 디지털 MD가 출시될 것”이라며 “팬덤의 주된 수집품이자 개인간 거래도 활발한 포토 카드를 영상으로 확장해 NFT화하는 방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VLIVE와 위버스의 통합 플랫폼 출시돼 텍스트 위주의 위버스에 라이브 영상 기능이 더해질 것”이라며 “특히 새 플랫폼은 네이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 BTS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열린 개발 방식을 도입한 게임 출시 예정”이라며 “BT21 캐릭터 개발에 BTS가 직접 참여한 사례와 유사한데 게임 특성상 팬들과의 소통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4개의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IP가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라며 “BTS가 ‘화양연화’ 세계관 바탕의 웹툰, 소설, 게임을 발매한 사례와 유사하나 세계관 간 유기성을 통해 좀 더 확장성 있는 콘텐츠 발매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이브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