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엘앤에프,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482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11-17 11:20: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엘앤에프(066970)(대표이사 최수안)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7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11월 11일~17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김철중 연구원이 지난 12일 엘앤에프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82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대구시 달서구 엘앤에프 연구소. [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

대구시 달서구 엘앤에프 연구소. [사진=엘앤에프 홈페이지]

엘앤에프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SBS(034120)(469건), 이노와이어리스(073490)(393건), 엔씨소프트(036570)(388건), 엔씨소프트(319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엘앤에프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엘앤에프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엘앤에프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손실은 각각 2407억원, 135억원, 11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85.87%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 당기순손실을 적자 지속했다. 이번 실적은 미래에셋증권 추정치 크게 상회했다.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15억원 수준의 일회성 제외 시, 영업이익률은 6%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익성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LGES-테슬라 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비중 상승 때문이다. 3분기 기준 NCMA 매출 비중은 50%, NCMA 영업이익률은 8% 수준으로 추정된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CMA 단일 제품 생산 확대 및 가동률 상승으로 제조 레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은 4114억원, 영업이익률은 6.5%로 매출액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앤에프 직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 직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아울러 엘엔에프는 레드우드 머티리얼스(Redwood Materials)와 전략적 제휴 체결로 2025년 이후 큰 폭의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능력은 40만톤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EV(전기차) 원통형 CAPA(생산능력)은 120Gwh로 양극재 17만톤에 달한다”며 “Redwood는 2025년 100Gwh의 양극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양극재 14만톤(50% JV 가정 시 7만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 SK이노베이션 및 Tesla(테슬라) 포함 신규 고객사향 증설 물량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엘앤에프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엘앤에프는 11월 15일 52주 신고가(24만3000원)를 기록했다. 그는 “엘앤에프는 단일 제품(NCMA, 테슬라) 생산 비중 증가로 인한 제조원가 절감, 미국 폐배터리 업체 레드우드와의 MOU(업무협약) 체결로 인한 재료비 감소 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분의 판가 전가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사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