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원, 삼성전자 시설관리 공개입찰 관련 Comment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25 16:43: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투자증권은 25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해소 목적의 언론 보도가 있었고 영향대비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원의 금일 종가는 7만66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세련 애널리스트는 “특정 언론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웰스토리에 이어 일감 몰아주기 해소 차원에서 에스원이 담당하던 삼성전자의 시설관리 분야를 외부에 개방할 것으로 보도했다”며 “삼성전자 각 사업장의 물리보안, 시설관리 등과 관련해 외부 공개입찰을 실시할 것이며 에스원이 해당되는 금액은 2천억원 수준으로 보도됐으나 이는 오보”라고 설명했다.

또 “실질적으로 삼성전자 건물관리부문에서 공개입찰로 개방되는 부분은 보안구역이 아닌 비보안구역(기숙사, 주차장 등)에 국한된다”며 “현재 에스원도 삼성전자의 모든 비보안구역을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에스원도 삼성전자의 모든 비보안구역을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건물관리부문 올해 예상 매출액 6626억원 중 Captive(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모든 계열사)비중은 75%, 이 중 삼성전자의 비보안구역 관련 매출액 규모는 건물관리부문 기준 4%, 에스원 전체 매출 중 1.3%인 300억원 수준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웰스토리와 마찬가지로 공개입찰로 바뀔 시 에스원 역시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적 해자를 흔드는 이슈로 볼 수는 없다”며 “건물관리부문 매출액 성장률이 non-captive를 필두로 연간 최소 높은 한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실질적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과거 남대문 삼성생명빌딩(현 부영빌딩) 매각 당시에도 해당 건물관리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입찰을 통해 현재도 에스원이 건물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낙폭은 과대한 수준”이라며 “장중 주가 낙폭이 7% 수준까지 확대됐다가 다시 낙폭을 축소하며 -3.86%로 마무리했으나 점진적으로 회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원은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 보안시스템 서비스, 건물관리 서비스와 콜센터 서비스 및 텔레마케팅 사업을 영위한다.

에스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