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부국증권은 13일 에스제이그룹(306040)에 대해 하반기에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고 브랜드별 고른 매출 성장에 따른 본격적인 외형 확대 및 수익성 담보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제이그룹의 금일 종가는 2만2350원이다.
부국증권의 김성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328억원(YoY +34.6%), 영업이익 51억원(YoY +49.1%, opm 15.5%)을 기록했고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마케팅비용(11억원) 지출로 수익성은 부진하다”며 “브랜드별로 캉골 189억원(YoY +25.9%), 헬렌카민스키 71억원(YoY +17.7%), 캉골키즈 68억원(YoY +106.4%)을 기록했고 브랜드별 매출비중은 캉골 57.6%, 헬렌카민스키 21.5%, 캉골키즈 20.8%, 기타 0.2%”라고 전했다.
또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 407억원(YoY +43.4%), 영업이익 63억원(YoY +29.0%, opm 15.5%)”이라며 “10월과 11월 월간 판매량 각각 전년대비 20%, 50%가량 증가했고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캉골 247억원(YoY +28.4%), 헬렌카민스키 48억원(YoY +26.8%), 캉골키즈 109억원(YoY +104.9%)”로 추정했다.
그는 “신규 브랜드 런칭 비용이 4분기에도 15억원가량 반영됨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고 올해 예상 매출액 1468억원(YoY +37.1%), 영업이익 279억원(YoY +55.3%, opm 19.0%)”이라며 “다음해 예상 매출액 1769억원(YoY +20.5%), 영업이익 347억원(YoY +24.6%, opm 19.6%)”으로 파악했다.
이어 “캉골키즈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 109억원(YoY +104.9%)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중이고 다음해 예상 연간 매출 성장률은 45.0%로 매출 기여도 증가,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신규 브랜드인 LCDC의 매출도 내년부터 온기로 반영되며 매출 성장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LCDC 및 펜암(PANAM)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 추세 지속될 것”이라며 “브랜드별 고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다음해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이상일 것이고 동일 업종 내에 높은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의류 및 잡화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에스제이그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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