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KT(030200)에 대해 5G 보급률 1위로 ARPU 상승이 예상되면서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3만95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희재 연구원은 “올해 KT의 실적은 매출액 24조7710억원(YoY +3.57%), 영업이익 1조4690억원(YoY +24.07%), 당기순이익 915억원(YoY +30.16%)일 것"이라며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800억원(YoY +28%), 당기순이익 8600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상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KT의 올해 별도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YoY +24%)일 것"이라며 "배당 정책은 별도 조정순이익의 50%이므로 올해 DPS(배당수익률)은 1700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T가 민영화되면서 제시했던 DPS 2000원이 내년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KT는 통신망 장애 이슈가 부각되면서 11월 -0.7% 조정 받았으나 주요 실적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올해 10월 기준 KT의 5G 보급률이 41.4%로 16개월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5G 보급률 우위는 ARPU(가입자 당 평균수익)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스튜디오지니'를 통해 '크라임퍼즐'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컨텐츠 공개, 통신요금에 '넷플릭스', '디즈니+'의 요금 결합 판매는 ARPU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T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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