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준헌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내년 발전용 연료전지 수주재개와 신규 사업 순항으로 성장성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두산퓨얼셀의 이날 오전 10시 30분 주가는 5만17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비율이 올해 9%에서 내년 12.5%, 오는 26년까지 25%로 큰 폭 상승될 예정”이라며 “발전사들이 필요로 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요가 6280만REC로 33% 증가 추정한다”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수소법 개정안 통과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이 지연되고 있어 연료전지 발주 또한 지연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REC 수요 증가 폭이 크다”라며 “발전사들이 연료전지 발주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퓨얼셀의 올해 수주가이던스는 142WM이나, 3분기까지 28WM으로 그쳐 연내 수주가이던스 충족은 쉽지 않다”라고 했으나 “내년 1분기까지 REC 관련 연료전지 발주 증가로 연내 수주목표 달성 보다는 신규 수주 재개가 중요한 요소다”라고 판단했다.
또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724억원에서 1437억원으로 상향 발표를 했고 신규 공장이 오는 2023년 말 완공 후 2024년부터 매출화될 예정이다”라며 “올해 4분기 매출액 1786억원(YoY +13.3%), 영업이익 122억원(YoY +117%)이고 두산퓨얼셀은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중, 영업이익 창출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한다.
두산퓨얼셀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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