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LX인터내셔널, 최근 1주일간 목표주가 괴리율 1위…2위 씨에스윈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12-24 16:20: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LX인터내셔널(001120)(대표이사 윤춘성)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LX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4.36%로 가장 높았다. 지난 23일 하나금융투자의 유재선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만6150원) 대비 44.36%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진=LX인터내셔널]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씨에스윈드(112610)(42.82%), S-Oil(010950)(40.93%), 대우건설(047040)(39.58%) 등의 순이다. LX인터내셔널은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부문, 생활자원∙솔루션 부문(화학, 헬스케어, 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 등을 영위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LX인터내셔널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LX인터내셔널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LX인터내셔널은 10월 6일 52주 신고가(3만8150원)를 갱신했으나 12월 1일 52주 신저가(2만2750원)를 기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공시된 PBAT(생분해성 플라스틱), 물류센터 외에 향후 신규 사업 투자 소식이 기대되고 있고 주주 환원 정책도 구체화될 것"이라며 "내년 당기순이익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배당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주가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에서 벌어들인 현금의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일회성 매각 이익과 다르게 올해는 영업에서 순이익이 창출됐기 때문에 DPS(주당배당금)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X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LX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LX인터내셔널의 올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3948억원, 1877억원, 1156억원으로 전년비 30.4%, 318.97%, 302.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LX인터내셔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000억원, 2125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32%, 374.3% 개선될 것으로 봤다. 물류와 에너지∙팜 부문에서 운임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특히 에너지∙팜은 유연탄과 팜오일 시황 호조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와 인도네시아 감(GAM) 광산 증산 영향으로 실적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물류는 최근 운임이 안정화되면서 추가 마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이익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분법은 중국 석탄 가격 조정과 일시 생산 둔화에도 전년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