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렌탈,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대-NH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1-12-30 09:03: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4분기 추석 시점 차이에 의한 경매 횟수 증가 효과로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38억원(YoY +15%), 511억원(YoY +67%)으로 추정한다”며 “오토렌탈 부문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경매 증가 효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4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는 1300만원 수준으로 전년비 약 100만원 가량 상승하며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4분기 그린카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 중 1000억원을 그린카 사업에 출자할 계획인 만큼 향후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 영업이익률이 분기 최고치를 갱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현재 렌터카 및 중고차 업황을 감안할 때 실적 호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개별기준 배당성향은 16.3%였지만 롯데그룹 배당 정책에 의거해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830원으로 예상되며 주가 하방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중고차 매매 등 자동차 임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롯데렌탈

롯데렌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