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심텍(222800)에 대해 4분기 호실적과 다음해 1분기 서프라이즈가 있고 다음해 실적 컨센서스와 상향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심텍의 금일 종가는 4만56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형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3902억원(YoY +18%), 영업이익 600억원(전년대비 308% 증가)으로 견조한 수익성의 배경은 고부가 MSAP 기판 신규라인 가동 효과 때문”이라며 “1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이나 수주잔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음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21억원에서 517억원으로 상향했고 이번 신규 추정치에서도 추가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며 “다음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304억원 → 2501억원(YoY +59%)으로 상향했고 컨센서스는 2215억원으로 향후 다음해 수익성 상승에 따른 컨센서스의 리레이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당사 보고서에서도 올해 4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향상폭이 크지 않다고 가정했다”며 “그러나 ASP의 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전망치는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텍은 지속적으로 고부가 MSAP 캐파를 확장하고 있고 다음해에도 추가 증설(생산능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선두권 경쟁사들과의 수익성 격차가 크고 경쟁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심텍 대비 10%p 높다”고 밝혔다.
끝으로 “패키징기판은 다음해에도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부품으로 기판 산업에서 확인되는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지원 의사와 장기공급계약 요청에 근거한다”며 “DDR5에서의 기판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SiP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2023년에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텍은 분할 전 회사인 심텍홀딩스의 인쇄회로기판 제조사업부문 일체를 영위한다.
심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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