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다나와, 2022년 성장 기대감 + 가격메리트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04 16:56: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올해 판매수수료와 다나와컴퓨터가 회복될 것이고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기다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다나와의 금일 종가는 2만58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다나와의 핵심 사업인 제휴쇼핑 부문은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로 관련 매출액이 과거 5년 CAGR 25.9%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YoY +8.5%(2020년 고성장에 따른 높은 Base Effect) 수준의 성장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동 사업부문은 지난해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해 4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향후에도 온라인 쇼핑 증가에 기인하여 지속적인 상승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제휴쇼핑이 다나와의 연결실적에 있어서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가장 큰 사업부문 중 하나로 향후에도 성장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나와의 판매수수료 사업(샵다나와닷컴을 활용한 비브랜드PC 유통)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과거 5년 CAGR 25.8%)을 보이다가 지난해 3분기 누적 YoY -16.1%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도 연간 영업이익 11억원 수준(17-19년 평균)을 기록하다가 2020년 56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 3분기 누적 OP 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민간과 정부의 PC구매 확대에 대한 높은 Base Effect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올해에는 다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다나와는 지난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가 코리아센터로 변경(코리아센터가 다나와의 지분 51.3% 인수, 양수가액 3979억원 , 1주당 가액 5만9331원)됐다”며 “이에 다나와의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경영전반에 걸친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끝으로 “다나와의 순현금 1020억원이 성장을 위해 필요한 M&A 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코리아센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다각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변화가 없더라도 다나와는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로 성장흐름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나와는 가격비교서비스와 컴퓨터전문 마켓플레이스인 샵다나와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거래연계수수료와 온라인사이트를 통한 광고수익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다나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다나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