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올해 판매수수료와 다나와컴퓨터가 회복될 것이고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기다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다나와의 금일 종가는 2만58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다나와의 핵심 사업인 제휴쇼핑 부문은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로 관련 매출액이 과거 5년 CAGR 25.9%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3분기 누적 YoY +8.5%(2020년 고성장에 따른 높은 Base Effect) 수준의 성장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동 사업부문은 지난해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해 4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향후에도 온라인 쇼핑 증가에 기인하여 지속적인 상승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제휴쇼핑이 다나와의 연결실적에 있어서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가장 큰 사업부문 중 하나로 향후에도 성장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나와의 판매수수료 사업(샵다나와닷컴을 활용한 비브랜드PC 유통)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과거 5년 CAGR 25.8%)을 보이다가 지난해 3분기 누적 YoY -16.1%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도 연간 영업이익 11억원 수준(17-19년 평균)을 기록하다가 2020년 56억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 3분기 누적 OP 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한 민간과 정부의 PC구매 확대에 대한 높은 Base Effect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올해에는 다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다나와는 지난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가 코리아센터로 변경(코리아센터가 다나와의 지분 51.3% 인수, 양수가액 3979억원 , 1주당 가액 5만9331원)됐다”며 “이에 다나와의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경영전반에 걸친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끝으로 “다나와의 순현금 1020억원이 성장을 위해 필요한 M&A 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코리아센터와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다각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변화가 없더라도 다나와는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로 성장흐름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나와는 가격비교서비스와 컴퓨터전문 마켓플레이스인 샵다나와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거래연계수수료와 온라인사이트를 통한 광고수익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다나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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