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프로텍(053610)에 대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Heat Slug가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개시했다. 프로텍의 전일 종가는 2만96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백길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PER은 21년 기준 6.4X, 22년 기준 6.2배 수준에 불과해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에도 글로벌 OSAT 업체들의 대규모 Capex가 2.5D/3D 등과 같은 Advanced Packaging에 집중되면서 동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Apple의 M series 칩과 같은 CPU, GPU의 위탁 생산 수요 증가가 고마진 제품인 Heat Slug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1억원(YoY 10%), 583억원(OPM 30%, 22%)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Dispenser 매출액은 971억원으로 전년대비 5% 성장할 것이고 Heat Slug 장비 매출액은 284억원으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40%에 육박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고마진 제품인 Heat Slug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Heat Slug 장비는 Dispenser의 Resin Dispensing 기능에 방열판(Heat Slug) 탑재 기능이 추가된 장비로 주로 CPU나 GPU와 같은 고부가 패키징 공정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pple의 M Series 확산과 글로벌 GPU 수요 증가는 글로벌 OSAT 업체들의 Advanced Packaging Capex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프로텍의 Heat Slug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참고로 프로텍은 글로벌 Heat Slug 장비 시장 점유율 1등 업체”라고 전했다.
프로텍은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제작용 디스펜서를 주로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이다.
프로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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