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지주, 55기 주주총회...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3-25 14:48: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롯데지주(004990)가 25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타워에서 제 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 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석한 이동우 대표이사는 기업가치를 올려 주주 이익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강조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롯데지주 대표이사인 신동빈 회장과 송용덕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신규 사내이사로 고정욱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선임됐다권평오 전 코트라 사장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 변호사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김해경박남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롯데지주는 700억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한다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3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종합식품기업이 탄생한다

올해 1월에는 롯데지주가 나서 한국미니스톱을 3134억원에 인수했다.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인수가 완료되면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3’의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된다미니스톱은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이 강점이다. 

롯데는 롯데렌탈과 롯데정보통신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렌탈은 모빌리티 분야의 시장 주도권을 잡기 쏘카 지분 13.9% 1832억원에 이번 달 취득했다롯데정보통신은 올해 1월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중앙제어를 690억원에 인수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매출액 99조2576억원, 영업이익 2126억원, 당기순이익 15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 36.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 롯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고 롯데케미칼의 지분을 늘려 실적을 개선했다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보통주 기준 1500원을 배당하며, 배당금 총액은 1073억원이다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향상이 주주 수익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배당 성향을 30%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관심종목]
롯데지주: 004990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