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1분기는 일본 향 스몰셀 매출 인식이 시작되고 올해는 신규 영역이 확대(스몰셀 & Private 5G)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금일 종가는 4만11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고영민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매출액 201억원(+12%, 이하 YoY), 영업이익 21억원(+16%)”이라며 ”무선망 최적화 등 기존 매출은 계절성으로 4분기 대비 감소하나 일본 향 스몰셀 공급이 시작돼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1분기보다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액 1164억원(+28%), 영업이익 156억원(+16%)”이라며 “시험/계측 관련 부문에서는 글로벌 전반의 코로나19 적응도 증가로 올해 주요 통신사들의 5G 투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무선망 최적화 등 주력 매출의 안정적 실적 흐름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일본 통신사 향 4G 스몰셀 공급이 1분기부터 시작되고 하반기 동일 고객사향 5G 스몰셀 공급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수는 반도체 공급 이슈로 장기화되지 않을 경우 연간 최대 50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고 금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5G 스몰셀 고객사 확보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세종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Private 5G(특화망)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스몰셀 장비를 기반으로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공급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대감과 컸던 스몰셀 장비 공급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미 확정 수주인 만큼 관련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끝으로 “상반기 4G 스몰셀을 시작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5G 스몰셀 수주 및 공급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반도체 조달 이슈만 심화되지 않는다면 올해 실적은 업종 내에서 가시성과 성장성 모두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 제조한다.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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