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레이언스(228850)에 대해 디텍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개시했다. 레이언스의 금일 종가는 1만27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레이언스는 매년(코로나 이슈가 있었던 2020년 제외)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X-ray 시장 성장에 동행하고 모회사인 바텍으로 공급하는 치과용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Dental Detector(치과용) 매출액은 2017년 437억원 → 2018년 512억원 → 2019년 578억원 → 2020년 412억원(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둔화) → 지난해 611억원(CAGR 8.8%)으로 성장하고 있고 올해에도 680~7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글로벌 치과용 X-ray 수요 증가와 연동하여 모회사인 바텍 향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레이언스의 치과용 디텍터는 대부분 모회사인 바텍을 통해서 공급(전체 매출액 대비 치과 비중 45.4%, 바텍 비중 43.8%)되고 있다”며 “올해 바텍이 중국 현지공장에서 Capa확대 모멘텀이 유효해 올해도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Industrial Detector 부문은 과거(디스플레이 검사 등)와는 달리 반도체/2차전지 검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중요한 점은 Detector가 TFT에서 CMOS로 공급되 기 시작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성장 산업에 연동 + High-end 제품군 공급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있다”며 “향후 산업용 디텍터의 실적이 레이언스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디텍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성, 치과용에서의 고성장 + 산업용에서의 수익성 개선 모멘텀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밸류에이션 매리트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는 DCF Valuation을 통해 산출했고 Target P/E는 14.4배(12MF)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X-ray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CMOS, TFT 방식)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레이언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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