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새 사업자로 선정돼 내달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16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부산시와 7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간이다. 1일 0시부터 전 사업자인 코나아이로부터 관련 데이터를 이관 받아 내부 검증 과정을 거친 후 당일 오후 2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미지=BNK부산은행]
서비스 개시와 함께 동백전 앱 설치 및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취약계층 등을 위해 부산은행 전 지점 215곳에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카드발급 등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동백전을 이용하는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백전 전용 콜센터도 신설했으며, 향후 챗봇 상담, 이메일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채널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동백전 앱(App)이 출시되면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인증, 계좌연결 과정을 거치면 기존 동백전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앱에서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지역 내 영업망과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 없이 동백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형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심종목] BNK금융지주 : 138930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