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서서히 신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회복될 모멘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전일 종가는 26만6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87억원(YoY +6%, QoQ +10.1%), 영업이익 1828억원(YoY -19.5%, QoQ +325.3%)”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366억원을 상회하고 시장 컨센서스 1878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572억원(YoY -5.7%, QoQ +17.6%)으로 1분기 중국 시장 성수기 효과에 따라 ‘화평정영’ 매출이 상승했고, ‘PUBG 모바일’도 회복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며 “1개 분기 온전한 매츨액이 반영된 ‘PUBG:NewState’도 프로모션 효과로 트래픽이 소폭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C게임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1115억원(YoY +68.8%, QoQ -3%)으로 배틀그라운드가 유료 판매에서 무료화로 전환했고, 보상 아이템 제공 이벤트가 있었으나 조금씩 소진되며 2분기부터는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분기 인센티브에 따른 인건비 789억원(QoQ -16.8%)과 신작 출시에 따라 크게 증가했던 마케팅비용 290억원(QoQ -37.5%)은 안정화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상반기는 신작 출시가 없는 모멘텀 공백기지만, 1분기 실적은 중국 춘절 성수기 영향에 따라 양호하고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될 것”이라며 “기대작 ‘Callisto Protocol’은 지연없이 연내 출시될 전망으로 하반기부터 관련 모멘텀이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게임 개발 공급 기업이다.
크래프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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