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1Q 컨센서스 하회 예상에도 기대감은 유효-교보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4-19 10:18: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1분기 톡비즈 중 광고형 매출, 게임 매출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나 거래형 매출, 스토리 부문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주가는 9만4800원이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조6760억원(YoY +33.2%), 영업이익은 1377억원(YoY -12.6%)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각각 4.1%, 15.6% 미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톡비즈 중 광고형 매출은 비수기 및 오미크론 강화 영향으로 2513억원(YoY +32.7%, QoQ -5%)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커머스 거래액은 생일 등 영향으로 계절성 영향이 덜하고 설날 등 신년 이벤트가 포함된 선물하기 거래액 유지돼 거래형 매출은 2114억원(YoY +21.9%, QoQ +0.5%)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플랫폼 기타 부문은 일부 일회성 매출 정상화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6% 감소할 것”이라며 “컨텐츠 중 게임 매출은 오딘 안정화 지속으로 2278억원(YoY +74.8%, QoQ -17.7%)에 그쳤을 것이나 스토리 부문은 글로벌 성장이 지속돼 2326억원 (YoY +33.2%, QoQ +10.1%)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분기 영업비용은 1조5383억원으로 컨센서스(1조5847억원)를 하회하고 탑라인 성장 둔화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하회해 OPM(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할 것”이라며 “임직원 연봉증가와 인수에 따른 임직원 수 증가로 인건비는 32.5% 증가하고 일회성 상여금 제거 효과로 전분기대비 24.3% 완화돼 매출연동비와 마케팅비용은 매출 대비 각각 39%, 7%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올해 톡비즈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게임 및 스토리 부문 중심 컨텐츠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 그라운드X와 크러스트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 성장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하향 조정에도 매출액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등 사업을 한다.

카카오

카카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 1.4배 제이에스코퍼레이션(회장 홍재성. 194370)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3월 섬유,의류,신발,호화품주 PER 1.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원무역홀딩스(009970)(3.77),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4.3), 신성통상(005390)(4.41)가 뒤를 이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셀트리온, 분기 지날수록 '매출총이익률' 개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단기적으로 미국 정책 불확실성 속 미국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업에 투자 센티먼트가 약화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의료비 지출 감소를 목표하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합병 기대 효과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입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고 성과가 매.
  3. [버핏 리포트]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영업이익 반등 '신호탄' – NH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매출이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3200원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할인점 사업의 장기 매출 침체, 자회사들 손익 악화로 인한 연결 영업이...
  4. [버핏 리포트] 카카오, AI 관련 모멘텀 부재 한 번에 해결 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이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의 전일종가는 4만3150원이다.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은 1조9570억원(+21.3% YoY), 영업손익...
  5.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