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중국 통계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NBS)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3월 일평균 석탄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1277만 톤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석탄 생산량은 총 3억 9579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에너지 위기 및 탄가 폭등 속 탄광업체들의 증산을 촉구하며 올해 일평균 석탄 목표 생산량을 1260만 톤으로 설정했다.
올해 1분기 석탄 생산량은 10억 800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발전소들의 4월 석탄 소비량은 코로나 봉쇄 지침에 따른 이동 금지 및 경제활동 중단으로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몇몇 탄광들의 조업 지속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기록적인 석탄 생산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의 구리와 아연 제조업체인 MMG사는 푸에라밤바(Fuerabamba) 지역민들의 시위로 페루 라스밤바스 동(구리) 광산의 조업을 중단했다. 지난주 지역민 130여 명이 재정적 보상 확대를 요구하며 라스밤바스 광산 부지를 침입했기 때문이다. 페루 최대 규모의 동 광산 라스밤바스는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이다 그러나 까파마르카(Ccapamarca), 푸에라밤바 등 지역민들의 빈번한 시위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1년 국제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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