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 키움증권은 26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한국시간 기준 정식 출시는 4월 26일 오전 8시에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나 출시 첫날 매출 순위에 연연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주가는 9만6000원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이 사전 다운로드가 없는 점과 출시 당일 저녁 대규모 이벤트로 익일 트래픽 유입이 당일 대비 증가할 수 있다”며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기준 최소 24시간 이후 트래픽을 투자판단의 메인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버 점검 등 특수 변수가 작용하면 이를 추가로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리니지W 국내 경우 사전 다운로드를 출시 36시간 전부터 개시했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는데 출시 이후 16시간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 1위 게임인 왕자영요의 올해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도출되며 5위 및 10위 게임의 매출액은 각각 50억원과 20억원”이라며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2260억 위안으로 원화로 40조원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원화로 환산하면 17조9000억원, 중국 제3자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22조1000억원으로 애플 앱스토어 대비 1.23배 수준에 해당한다”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일평균 매출액은 센서타워 기준 94억원이고 제3자 안드로이드 게임 일평균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총 합산 210억원의 일평균 매출액이 도출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펄어비스가 현재 보수적 관점에서 추정치에 반영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의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액 20억원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로 환산시 평균 10위에 해당한다”며 “같은 초기 상단 6위와 하단 12위 범위의 기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EVE를 출시한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한다.
펄어비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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